Book Reviews7 만만한 노엄 촘스키 책 제목처럼 절대로 만만하지 않은 책. 안 팔리는데는 이유가 있다. 참쉽죠?의 밥 아저씨가 생각날 정도. 한 페이지 한 페이지에 엄청난 정보가 함축되어있다. 수십권의 두꺼운 책의 요약을 보는 느낌. 세계근대사과 모든 이데올로기에 대한 방대한 사전 지식이 필요. 촘스키의 사고를 이끌어준 이들 플라톤 인지과정(cognitive processes)에 대한 촘스키의 연구는 단순히 관찰의 결과를 일반화하는 것이 아니라 이론적이고 이상적인 형태에서 답을 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플라톤은 [국가론]에서 정의가 최고의 원리인 이상적인 사회를 그렸는데, 그것은 촘스키가 공유하는 이상 촘스키는 지식인이 특권계급이 되어야 한다는 플라톤의 신념에는 동의하지 않음. 플라톤은 민주주의를 배척함 / 민주주의 체제가 정치권력에게.. 2020. 2. 18. 이전 1 2 다음